10년만의 봄배구 노리는 KB손해보험, 분업배구 정착에 주목하라


스포츠동아DB

KB손해보험은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돌풍의 핵이다. 김상우 현 성균관대 감독(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지휘봉을 잡았던 2009~2010시즌 이후 단 한 번도 ‘봄 배구’를 경험해보지 못했던 팀이 올 시즌 2위(승점 35·12승6패)에 오르며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많은 이들은 외국인선수 노우모리 케이타(19)의 존재를 변화의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실제로 케이타는 득점(경기당 35.9득점) 1위, 서브(세트당 0.535) 2위, 공격종합(54.89%) 3위로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공격점유율도 무려 57.7%에 달해 전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의 현재 전력이 케이타 한 명의 힘으로만 완성된 것은 아니다. 국내선수들과 의기투합을 통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그 중심에는 세터 황택의가 있다. 황택의는 올 시즌 세트당 12.07세트로 54.9%의 세트 정확도를 자랑한다.


특히 황택의의 세트 가운데 후위공격 득점 점유율이 3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는 레프트 김정호의 성장과도 맥을 같이한다. 입단 당시 원포인트 서버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김정호는 팀 내 가장 높은 리시브 점유율(36.36%)을 기록하면서도 오픈과 퀵오픈, 후위공격, 시간차까지 다양한 패턴의 공격을 소화하며 가치를 높였다. 경기당 득점(13.72득점)과 공격성공률도(58.02%)도 수준급이다. 에이스 케이타를 뒷받침할 확실한 국내선수가 있기에 경기운용도 그만큼 수월해졌다. 김정호와 리베로 곽동혁의 안정된 리시브, 황택의의 토스워크, 케이타의 폭발력이 어우러진 분업배구가 정착하고 있다는 증거다. 정동근, 김동민 등의 레프트 자원도 훌륭한 조커로 성장했다.


베테랑 김학민과 김홍정은 젊은 선수들에게 강팀의 DNA를 이식해줄 정신적 지주다. 김학민은 대한항공, 김홍정은 삼성화재 시절 정규시즌과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이들은 이상열 감독과 함께 오랫동안 봄 배구를 경험하지 못했던 젊은 선수들의 패배의식을 지우고 자신감을 불어넣는 ‘멘탈(정신력) 치료사’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아있지만, KB손해보험에 긍정적 바람이 불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해 보인다.


모바일슬롯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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